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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 끝에 바오밥목공학원의 청년목수학교 4기에 지원하게 되었다.
목수학교에 입학하기로 확정한 날에 바로 서류 지원 후, 며칠 뒤 서류 심사 결과가 통보되었다.
면접은 줌 면접과 대면 면접을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줌 면접으로 한다고 전달했지만, 입학하게 된다면 계속 다닐 곳이니 미리 사전탐사 겸 대면 면접으로 변경하여 면접을 보았다.
면접 결과는 다음 날 통보 되었고 합격 문자가 날아왔다.
입학식 날 OT를 통해 간단한 자기소개 및 강사진 소개를 진행했고, 아래부터는 한달동안의 과정을 그냥 기록만 해보려고 한다.
청년목수학교 첫째날... 어색하다...
줄자를 이용하여 10mm 간격으로 눈금표시(히로시) 및 선을 그은 후 톱질도 했다.
손대패와 망치질도 했다.
끌질도 해봤다.
무지개도 보았고
스케치업도 배웠다.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스케치업 강좌도 Udemy에서 세일기간에 구입하여 공부해 봤다.
목공기능사 준비 과정도 한 달 정도 있었기에 현치도 및 수공구를 사용하여 제작 중...
부재별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 스케치업을 사용하여 복습도 해봤다.
전동 공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전동공구에는 평소에 관심이 없었는데 가격이 비싼 것을 보고 놀랐다)
전동 트리머도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다.
스포츠 동아리 활동도 진행했다. 라켓 운동 및 트리 클라이밍을 위한 매듭법과 하네스 착용법을 배웠다.
앞으로 진행하게 될 세트장 및 작은 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벽체 세우는 연습을 위해 벽체 세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때부터 툴벨트를 착용하고 작업을 했다.
그리고 다시 기능사...
어설프지만 두 번 만들어보니 이해가 된다. 다음엔 톱질 더 잘해야지.
다시 벽체 작업 ing...
4기 수강생 중 큰 형님이 그리신 4기 수강생 일부.
스포츠 동아리 두 번째 시간이다.
다들 동아리 활동에 신난 모습이 보인다 ㅎㅎ
다시 벽체 세우기 작업.
마법망치 저자 이일현 강사님의 호리존 계산기를 통한 호리존 작업.
수강생들이 자른 합판을 가지고 임시로 만든 호리존
업데이트된 큰 형님의 작품 ver.2
사진 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배웠는데, 돌아보니 한 달 동안 꽤나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앞으로 3달의 수업과정이 남아있는데 다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수료했으면 좋겠다.
끝.